용의자x

irisyou80 0 2,841 2012.10.12 17:20
히가시노게이고 팬이라 원작소설도 좋아하고 일본영화도 봐서 스토리 내용은 잘 알고 봤어요.

배우들 연기와 스토리전개 흐름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류승범씨의 연기는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역할에 충실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내용 전개의 긴장감은 좀 떨어지진거 같아요.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민범은 옆집남자도 수상히 여겨 찾아갔다 고등학교 동창인걸 알게된다...

마지막에 석고가 그녀의 완전범죄를 위하여 사람을 한명 더 죽여 확실히 자기가 범인이라는걸 알게할때 가슴아파한 민범과 화선의 연기도 좋았고 저도 울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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