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당신만이> 후기

연극 당신만이를 씨네 21 이벤트 덕분에 보게되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 연극관람이었네요.
연극 당신만이는,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두들 삶이 특별해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 사는 모습이 다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함께 늙어가는 , 때론 웬수같지만, 그 웬수가 결국은 내 삶의 동반자인..

보는 내내 웃음포인트가 많아서 계속 웃으며 본것 같아요.
마지막에 좀 슬퍼서 , 참다참다 눈물이 주루륵 흘렀지만요.
마지막 부분에서 여자분들은 많이들 훌쩍이시더라구요..ㅎ

남자친구와 같이 봤는데,
남자친구가 모처럼 스토리 있는 정말 공연같은 공연본거 같다고 정말 재밌게 잘봤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완젼 동감했습니다.
그리고 젊은 여자 역할하셨던 여자분 목소리 정말 예쁘세요^^
좋은 공연 덕분에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극 당신만이 강츄강추~
소문 많이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