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관람했습니다

씨네21이벤트 초대로 위플래쉬를 봤어요 다소 짧은시간에 제작을 한 이영화..
영화의 구성과 스토리는 맘에들었다.사실 스토리가 맘에 들어다긴보단
영화를 보고나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기 때문이랄까..
앤드류,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대학생, 그리고 앤드류인생의 드러머인생에
들어온 한사람 바로 플렛처 교수, 그는 학생들에게는 늘 긴장하게 하는사람,
물론 그의 그런 교육방식으로 모든 학생들이 긴장을 하고 그의 교육방식에
적응하고 다들 최고의 음악을 이끌어나간다.
그런데 난 사실 이런 교수아래에서 뭔가를 배웠다면? 내가 과연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주인공 앤드류는 드러머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기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영화속에 위플래쉬의 의미도 녹아있다.음악을 들어도 뭔가,
마음이 불안해지고 긴장되는 음악이랄까? ^^ 그리고 이영화의 묘미는
마지막장면이 아닐까싶다.
신들린 앤드류의 연주...플렛처교수와의 눈빛교환 ㅎㅎㅎ 난 이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노력과 채찍질도 중요하지만 어느것 하나 과하면 결국
독이 되는 것 같다.
그걸 넘어서 천재가되는 사람도 봐 왔지만... 이영화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교육(?)적인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