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가족 보고왔습니다

nabi829 0 2,083 2014.07.24 23:33
전주국제영화제때 매진되서 보지못해서 아쉬웠는데 씨네21이 한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면서 내가 가족들에게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뭔가 계속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오즈야스지로 동경이야기와 비교해서 보고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즈야스지로 감독것이 더 좋았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유머라던가 몇몇 배우들의 연기는 원작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흑백이 그리워 졌습니다. 왠지 류 치슈가 그리워졌습니다.
무언가 그립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옛것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늘 있던것으로부터 등등요

잔잔하고 편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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