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오스트리아의 황후인 그녀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유명했다.
그녀가 황후로서 보여줘야 하는 모습은
1킬로가 넘는 무게의 머리를 하고, 코르셋을 입고, 부채를 들고 우아하게 앉아있는 것 뿐이다.
전 유럽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던 젊은 시절..
40대가 되어서두 식단관리와 운동의 자기관리를 한다.
대중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코르셋으로 더 조여야만 하는...
보여주기 위한 외모에 강박관념이 박힌 모습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통해 외모를 가꾸려는
요즘 여성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투영되어 씁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