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 빌라 소음 및 빌라 주민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저는 오래된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 온 지 2년 정도 되었고 현재 빌라 소음과 주민 문제가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반지하층 B01호 실외기)에서 소음 및 진동이 심하게 나

집안에서 소리가 울려 잠을 못 잡니다.. (실외기가 오래 되었거나 지지대가 문제인듯 합니다..)

그래서 영상, 사진 다 찍고 안전신문고에 민원을 넣거나 아니면 종이에 정중히 글을 써서 문 앞에 붙였는데 그냥 개무시합니다

종이가 있든 없든 그냥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더라고요.. 종이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지금은 제가 떼고 버렸습니다 안봐서..ㅠㅠ)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제가 저녁에 나갈 때  B01호 사람이 다른 층 주민들과 얘기를 하다가 자기네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오랫동안 지들끼리 알고 지낸 사이라 현재 우리 집을 욕하고 즐기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느 정도로 친하다면 빌라 앞 주차를 할 때 지들끼리 소리 지르면서 차 빼면 내가 주차할 거야 ㅎㅎ 하면서 시끄럽게 큰소리로 얘기를 하거나(아침 6시, 7시), 어느 한 집에 모여서(거의 101호에서 모입니다) 저녁에 시끄럽게 얘기를 합니다 그것도 저녁 11~12시까지.. 늦으면 새벽까지 갑니다..

직접 가서 시끄럽다 얘기를 하면 당신들이 더 시끄럽다 하지를 않나, 얘기를 하면 잘 못 알아 들어요 나이가 많이 있으셔서 그런가..

아니 얘기를 하면 그냥 안 들어요 자기는 늙어서 귀가 안 좋다고 하고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으니 고칠게 없다 문제가 되면 니들이 이사를 가라.. 진짜 ㅅㅂ 하..

저희 집은 전부 슬리퍼 신고 다니고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고 조용히 지냅니다

네이버 지식인, 안전신문고 민원 등등 다 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안전신문고에서 우편을 보냈다는데 며칠 후 어느 순간부터 B01호 우편물이 1개만 계속 있어서 혹시나 해서 겉면을 잠깐 봤는데 안전신문고에서 보낸 민원 우편이더라고요..

네 안봅니다.. 그냥 무시합니다.. 며칠동안 계속 그 우편물만 있습니다..

실외기 진동, 소음 그리고 빌라 주민 문제..
해결법이 있을까요?? 이사가 답 일까요?

가족들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사를 가자고 하는데 참...

집 산거라 언제 팔릴지..ㅠㅠ

피해를 받은 사람이 떠나야 하다니 슬픈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