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21에서 이벤트 당첨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10월 11일 오후5시 공연 연극 <오백에 삼십>이더라구요.
친구와 즐거운 마음에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평일 이른 시간인데도 극장이 반 이상 차더라구요.
역시 인기있는 연극이였어요.
중극장 정도였고 좌석이 쾌적해서 정말 좋았어요.
극장과 좌석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무대도 넓더라구요!
1시간 50분정도 하는 연극이였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
실컷 웃다가 나왔네요. 복잡한 머리도 싹 내려놓고 찡하기도 하고 빵 터지기도 했어요.
따뜻하고 정겨운 이웃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예요.
좋은 기회로 연극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