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소녀 보고 왔습니다^^
sadsouleh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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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20:52
좋은 공연에 당첨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만 보고 톡톡튀고 상큼발랄한 소녀의 이야기인 줄 알고 갔는데..
눈물 펑펑 쏟고 나왔네요~
명절이나 큰 행사가 있어야 친척들을 볼 수 있는 현실이라든가~
그리고 가족들끼리의 갈등요소들이나..
이런저런 여러 요소들이 참 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았어요.
게다가 무대에서 전을 부치면서 극을 이어나가니 그 향기에 무대로 뛰어가서 하나만 달라고 할 뻔.. ㅋㅋㅋㅋㅋ
반전(?)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초반에 눈치채버린 저는..
그것 때문에 초반부터 계속 눈물이 줄줄 ㅠㅠㅠㅠ
그렇지만 무턱대고 눈물만 나게하고 슬픈 극은 아니고,
가슴속에 메세지도 담아올 수 있는 그런 연극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