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느낌이 묻어나는 유쾌한 영화
grenhea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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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0:02
국가대표를 만든 감독의 작품이고, cg로 고릴라를 만들어 낸
그리고 고릴라가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게 된다는 간략한 스토리만을 알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어제 20시, 대구 스타디움 시사회에서요)
야구를 좋아하기에 약간의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인데,
국가대표에서 보았던 것 처럼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어 부담없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시사회는 아쉽게도 3D가 아니었는데, 가급적이면 3D로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좀 아쉬운 게 있었다면, 마지막에 난투극 장면이 꼭 있어야 하나? 하는 것과
야구 장면 중 투아웃에 주자 있는데 번트를 대는 장면? 정도였습니다. ^^
국가대표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봐도 후회안하실 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