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데리러 와줘> 후기

danqing80 0 2,095 2015.10.23 09:27
영화나 뮤지컬은 많이 접해봤지만 사실 연극은 몇번 보지 못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국립극단 소극장 판>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시놉시스도 읽어보고 배우들도 찾아보고.....
처음 극장안으로 들어갔을때 무대배치가 신선했어요..정면에서 보는 무대만 보다가....
그리고 배우들이 정말 극장안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연기를 하는데 열정이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기대했던 것과는 뭔가 다른것 같은 느낌....
요코가 과연 자신의 현실에서 과연 벗어난 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일본작가의 작품이 원작이어서 일까요 내용이 난해하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않는다고 할까요...
사실 결말을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가 싶어서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너무 난해하다보니 인물들의 성격이나 배경 설명이 부족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그리고 인물들의 설정도 사실 한국의 정서와는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행복했고 자료를 찾아보면서 <데리러 와줘>라는 작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게되어서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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