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12년 시사회 후기

doe486 0 3,329 2014.02.25 02:15
이영화는 상영전부터 2014년 아카데미 9개부분 노미네이트와 2014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으로 이미 화제가 된 작품이라서 꼭 보고 싶었는데 시사회로 미리 만나 볼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면 가슴 아픈 미국의 노예제도 시절이 안쓰럽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 우리나라도 노비제도가 있었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과거 200년 전보다 훨씬 살만하고 좋은 시대를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흑인노예가 불쌍하다면서 과거 미국을 비하하는 20대 초반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이 글로서 알려주고 싶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는 아니지만 남북 전쟁이 일어 나기 전부터 미국 주마다 노예제도가 있는 곳과 없던 곳 정도는 상식적으로 아시고 보는 것이 영화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로서 과거 미국의 노예 제도로 엄청난 피해를 본 흑인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표현해서 잔잔하면서 안쓰럽고 불쌍한 장면들이 여러 곳에 나와서 애절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오더라구요.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아무리 극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희망을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희망은 언젠가 이루어 진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하다 보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꼭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조연급으로 나오는 브래드피트가 인권 운동가처럼 멋있게 나오는 오랜만에 올드팬들의 여심을 흔들어 놓을 것 같더군요. 제가 생가하는 이영화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휴먼드라마를 좋아하시는 영화마니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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