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대한 유쾌,상쾌 통쾌한 이야기. 락시터
kosh1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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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9 00:47
복잡한 일상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조용한 낚시터를 찾은 30대 가제복.
그러나 그의 옆에 앉은 참견을 좋아하는 60대 오범아는 그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그의 고요함을 방해하고, 여기에 커피배달 아가씨, MT를 온 대학생 등이 그의 휴식을 방해합니다.
조용히 쉬고 싶어 온 낚시터에서 되려 스트레스를 받는 가제복. 그와 오범아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스토리입니다. 젊은 사람과 노인의 갈등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죠.
등장인물이 많아서 공연시간이 2시간이 넘습니다. 거의 2시간 반정도?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관객 한명을 무대로 초대해, 라면을 끓여 먹으며
대화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공연에서는 본적 없는 포맷이었습니다.
30대, 60대 를 연기하는 남자 배우 2명과, 멀티맨 역할을 하는 남녀 배우 각 1명
총 4명의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체로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좀 줄이고, 스피드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의자도 불편한데, 2시간이 넘는 시간 앉아 있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