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 간단한 후기

aijoa1129 0 3,509 2014.07.25 14:30
2014. 07. 24 목요일
세실극장 8시

망원동 옥탑방에 살고 있는 영준은 지금 백수지만 실은 이미 데뷔한 만화가이다.
어느 날 그의 옥탑방에 하나 둘씩 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하는데, 과거 만화출판사에
다녔던 기러기 아빠 김부장, 영준의 연습생 시절 만화를 가르쳐줬던 싸부,
그리고 공시생 삼동이까지...
그들은 각자 사연이 있지만 다들 현재 처량한 신세다.
하지만 그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식구가 되어간다.
가장 맡형인 싸부가 하는 말처럼 그들은 서로를 잔정으로
보듬게 되는 망원동 브라더스로 탄생한다.

그저께 당첨문자를 받고 친구를 섭외해서
시청역으로 갔습니다
세실극장 찾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쉽더라구요
망원동 브라더스 원작이 소설인건 몰랐었네요
4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망원동 브라더스
유쾌하도하고 짠~ 하기도한 연극이었습니다
책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참 그리고 족발 잘먹겠습니다
잼난 연극도 보고 족발 당첨돼서 족발도 먹고
친구와 오랫만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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