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시사회후기

고속터미널 메가박스 센트럴에서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시사회 보고 왔어요!

센트럴에 메가박스 층수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한참 헤매다가 지하1층이었다는 걸 ..
한참만에 알아서 고생좀 했네요.

그래도 무사히 표 배부는 받았답니다!
G열!! 자리로!! 자리 배치는 대충 만족 ^.^

영화는 바로 시작되지 않고 광고로 인해 7:30분이 아니라
8시 다되서 시작한거 같네요!

내용은 모리조 여인의 시각으로 그려져 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어요!!
당시 프랑스 배경상황과 여주의 심리와
마네와의 묘한 감정선까지!
게다가 등장인물의 유명작품이 나올때마다
자막으로 설명까지 더해져서 감동이 배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예술쪽을 공부했기에
마네의 작품은 알아도 작품속 여인 또한
여류화가였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어서
영화 끝나고 나서는 폭풍 검색을 했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탓에 기승전결이라든가
뭔가 엄청난 기복은 없었지만
잔잔하고 서정적이며 여주와 화가라는 예술성 사이에
고뇌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체화하는 심리묘사가
멋졌고 화면 또한 그림같이 예뻤답니다!

나중에 영화가 끝난후 마네와 모리조 실제 화가 모습과
영화속 등장 인물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저로서는 너무너무 잘본 영화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