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전성시대를 보고나서,,,

ohjhoh 0 2,858 2014.04.17 15:40
주요 전개는 커리어 우먼과 구식 커리어 우먼인 시어머니와의 갈등 및 서로간의 몰이해의 점입가경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그나마 마지막에 가서 서로의 이해도를 100%(?)로 높이며 마무리를 지었다.
오랜만에 실생활에 와 닿는 내용이었으며, 현실감이 거의 2% 수준이었던 기존의 연극에 비해서는 현실감이 72% 이상인 연극이었기에 와닿는 감정의 폭이 넓었다는 느낌이었다.

한량인 시아버지의 시어머니에 대한 촌철살인적인 대사는 시원하였지만, 그런 힌량이 여짓껏 무엇을 하고 살았으며, 별간에 지금와서 저도록 현명하여 졌는지 의아하였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변하는 시발점이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이해도의 폭을 높여보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현실감 있고 재미있는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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