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시사회 보안만 신경쓴 나쁜 시사회
gudwns060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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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20:19
더 울버린 시사회에 뽑혀 즐거운 마음으로 보러갔습니다
정말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영화의 시사회라 정말 신났습니다.
그리고 마침 같은 영화관에서 더 테러 라이브의 시사회가 같이있어 연예인도 보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될 시간이 가까워와 관람관을 찾아 들어가는데
미개봉작이라 보안을 위해 핸드폰 카메라에 보안스티커를 붙여달라 하여 신기해하며 붙이고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는 울버린이 X맨 오리지날 시리즈 사태를 겪고 심적으로 고통에 시달리며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스킬을 시전하며 일본에서 옛 친구를 도와주고
점점 자아를 찾아가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일본의 문화를 서양에서 어떻게 바라고 있는지도 어느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로서는 X맨 시리즈의 명성을 깍을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보안을 너무도 신경써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영화 시작이 된 후 영화가 점점 절정으로가고 마지막으로 가는 장면이 나올때쯤
보안담당자가 화면 밑 출구 쪽에 나타났고 그분의 오른쪽 허리에 찬 무전기의 빨간 불빛이
어두운 곳에서 영화화면만 보던 내 눈을 강타했고 자꾸만 신경쓰여 영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상영 전 붙였던 보안스티커를 보안담당자들에게 확인한 후 뗐는데
이 보안스티커의 접착력이 너무 강해 핸드폰 뒷 커버의 겉 코팅지가 스티커와 함께 떨어져버린것!!!!
이건 보기도 흉하고 ㄷㄷㄷ
영화는 역시나 X맨 시리즈라는 명성에 걸맞는 명작이었는데
보안 스티커와 보안 담당자의 무전기가 영화시사회를 망쳤습니다...
뒷커버가격이 비싸던데...
아 돈도 없는데...
이걸 어떻해야하나...
더 울버린 개인 평점 8.5/10
시사회 평점 1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