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히어로로 아이들과 데이트~


감독 김성훈 출연 김래원, 조안, 지대한, 이광수, 이성민


평소 작은 아이만 데리고 다녔는데 , 설득과 협박까지 해가며 이번엔 큰아이도 데리고 갔다. ㅎㅎ

영화를 보여주겠다는데 어찌그리 꼼짝을 않하려 하는지~~

한시간이 좀 넘게 걸리는 곳 이지만 우린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영화를 볼수 있으니까!!

표를받고 팝콘도 큰걸로 샀다. 하지만 영화 시작전에 팝콘은 동이난다. 에고 우리 식성들 밥 먹은지 2시간도 안됐는데...

드뎌 영화 시작 !

갖은 허세와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뮤지컬 오디션 !!

유일한은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색다른 파트너, 영광(지대한)과 팀을 이루게 된다.
노래실력 빼고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비주얼, 춤실력, 빽, 어느 하나 잘난 것 없는 영광이.
심지어 ‘조선의 왕, 정조’의 주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에 얼굴색까지 다른 영광이 못내 탐탁지 않은 유일한은
일등을 하겠다는 집념으로 일방적 하드트레이닝을 시킨다.

“될 때까지!”

유일한의 막무가내 트레이닝에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영광.
영광에게도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너무 아름다운 무대였다 !

영화속 영광이가 펼치는 무대는 너무나 아름 다워 나무랄 데가 없다.

하지만 .... 열심히 연습하고 땀을리는 장면이 없어 바로 대결 하는 느낌이랄까 ~~~

언제,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모두 생략...

재미있던 장면은 다문화 가정의 영광이와 성준이가 같이 나오는 장면 모두 ~굿

이둘의 연기에 울 아이들 배꼽 잡을번 했다.

다문화 가정들이 격는 차별과 고통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보는 영화다.

또 어럽지 않은 내용..

아이들에게 물으니 재미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문화생활 할수 있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