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후기입니다^^

러닝타임이 178분이라 단단히 각오하고 영화관에 갔습니다~
제가 워낙에 중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소설을 좋아하고
탕웨이가 주연인지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화면이 매우 예쁘고, 음악도 좋아요.
주인공 샤오홍의 쓸쓸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집에가는 길에도 좀 마음이 울적했어요~
하지만 샤오홍의 감정을 보여주는데에 친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녀의 기분은 알겠지만, 이해가 잘 되지는 않고요~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아서 그런걸까요?ㅎ

아무튼, 씨네21 덕분에 탕웨이의 쓸쓸한 연기 잘 보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