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대한극장, 프렌즈-하얀거짓말 후기
lemonade1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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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0:43
제목이 많은 것을 의미하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주인공들은 정말 좋은 친구 사이이고 허물없이 보였지만 속에는 무언가 작은 꿍꿍이(?)들을 숨기고..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친하기에 오히려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쌓여가고,
결국에는 그저 행복했던 무미건조함 속에 작은 상처들이 삐져나오게 됩니다.
그 상처를 뼈져리게 느끼지만 과연 그들이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이러한 일상들과 관계가 반복됨을 보여주는 영화같습니다.
특정한 사건 위주의 스토리가 있기보다는 캐릭터들의 감정에 집중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