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잘 보았습니다.

음악극 [당신만이]
강봉식과 이필례 부부를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음악극의 형태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라는 익숙한 가요로 시작하는 데요
우리 가요로만 이루어진 주크박스 작품입니다.
이야기 사이사이에 삽입되는 노래들이 극중 상황과 아주 잘 맞아
정말 자연스럽네요

부산을 배경으로
매일 사고만 치는 남편 강봉식씨로 하루 편할 날이 없는 이필례씨지만
부부란 즐겁고 행복할 때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주 잘 담아낸 작품입니다.
보는 내내 신나고. 재미있고 가슴 뭉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