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박수소리

kwoong1017 0 3,289 2015.04.22 23:11
보기전 나름의 생각들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청각 장애자들의 사회 속에서 겪는 아픈 현실들을 어떻게 그려낼까 생각하며 보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삼아 다큐로 엮어낸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편견을 가지지 않은채
단지 그들은 들리지 않을 뿐이구나 하고요

아버지의 전원주택을 향한 꿈,
어머니의 식구들을 위해 준비하는 시장에서의 찬 장만,
아들의 부모님을 향한 효,
딸의 그 삶을 말하려한 노력,

그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분들을 응원합니다.

(따라해 보세요)
그분들에게
양 손을 펴서 머리 와 선을 마추고
손가락 포함해서 흔들어 주세요...

우리는 그들을 이 세상의 한 인격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감독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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