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디바이너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상영한 워터디바이너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레미제라블, 글레디에이터, 어느멋진순간, 로빈후드를 통해 러셀크로우의 팬이 되었었는데요,

두둥! 레드카펫 무대인사 행사까지 관람하게 될 줄이야...ㅎㅎ

빠듯한 내한 일정 속에서도 피곤티 안내고 악수 사인 사진 미소 윙크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특급 헐리웃 팬서비스에 깊은감동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제1차세계 대전 당시, 갈리폴리 전쟁 (호주-터키)이 배경이고 이 전투에서 세 아들의 시신을 찾으로 떠난 먼 타국,'터키' 에서 벌어지게 되는 스토리 입니다. 영화를 통해 참혹했던 전쟁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었고, 또한 자식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느꼈습니다.

약 2시간 가까이 보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역시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친, 그리고 감독으로서 신고식을 치른 러셀크로우의 워터디바이너. 기본 구성이 굉장히 탄탄한 웰메이드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