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후기

so-simin 0 3,702 2014.08.04 18:01
비가 추적추적 오고,교통편이 불편한 용산롯데시네마...
처음 가는 극장이라..
서둘러 일찍 출발.

팝콘을 사들고 친구와 극장안을 들어가니 휴가시즌이라 가족들이 함꼐 온 관객들로 가득했다
여름 시즌 개봉하는 영화들이 대부분 블록버스들이라
해적도 블록버스터이니 아주 진지한 내용일줄 알았다.
그리고 주인공인 손예진,김남길이니..
근데,,이렇게 코미디 일줄이야

7급공무원때처럼 천성일 작가는 수시로 빵빵 터뜨려줬고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은 본인의 장점인 코미디를 잘 살린 작품으로 만들었고,
특히나, 배우 유해진의 역할은 너무도 컸다.
국새를 손에 넣는자 세상을 가질 것이고,
유해진을 캐스팅한 영화 최고의 코미디 영화가 될 것이다!!라는 누군가의 말은
영화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막강한 경쟁작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어
해적의 위협이 될 것이라 개봉시기가 많이 아쉽다.
댄싱퀸 개봉 시기처럼 좀 더 일찍 개봉했더라면 오히려 더 흥행 성적이
좋았을 수도 있을 텐데...

빅4중 군도,명량,해적 세편이 조선시대 배경 사극이고
명량,해적,해무 모두 해양 액션영화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한주 간격으로 개봉하고 있다.
관객에게 차별점을 부각 시킬 필요가 있다.
근데 코믹요소가 관객에게 많이 어필 되지 않은 점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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