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시사회 리뷰
kjhjerry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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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3:19
한마디로 말해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제목이 간신이라 포커스가 간신들의 그 간사함이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간신은 아버지와 아들 그 부자의 이야기에 국한되어져 있었습니다
그부분이 약간 실망스러웠네요 왕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머리싸움하는 간신들의 향연을 기대했거든요
주제는 천년의 쾌락으로 여자들을 바치는 이야기로
내용면에선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어요 스토리라인이 국한 되어있어서
보다가 나중엔 지루함도 있었습니다
계속 반복적인 느낌이랄까..
좋은것도 계속 취하다보면 흥미를 잃기마련인데 왕은 지치지도 않더군요
김강우의 연기변신이 낯설고 보기는 안좋았지만 정말 망나니같은
왕 역할을 잘해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영화 내용에 왜 하필 러브라인을 넣었을까요..
그것때문에 영화의 주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런 끼어맞춘식의 러브라인은 굳이 안넣어도
흥미롭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오히려 그것때문에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영상미와 색채감 거기에 수중무용까지 아주 다채로움이 많았고
과할정도의 여인나체들의 노고가 보기에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기이한 체험까지 했습니다
고생과 노력은 어마어마하게 한게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어
영화 내용적인 완성도만 더 있었다면 더할나위없는 작품이 되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