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시사회 리뷰
kjhjerry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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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6:23
사실..노년의 로맨스라고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중간중간 그녀가 왜그랬을까..의문이 드는 장면들이 복선이였더라구요
오프닝부터 박근형씨의 버럭 연기로 웃음으로 시작해서
엔딩에가서 눈물을 아니흘릴 수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나중에 우리들 본인의 이야기일수도 있기에
가슴깊이 느껴지더라구요
내가족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참으로 슬프고 견디기 힘들겠지만
가족이란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는거더군요
어떠한 강요도 필요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거가 제일 가치있는 거라고 느꼈습니다
박근형씨의 연기와 윤여정씨의 연기는 인생에서 뭍어나오는 일생의 연기를 보여주어
연륜이란 정말 배우에게 아주값진 재산이라 느껴집니다
그들의 이야기에 희노애락이 다 있듯이
이 영화를 보며 저의 인생도 한장면처럼 지나가며 그안에서 문득문득 숨어있던,혹은 잊혀져있던
기쁨과 애환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렇듯 한편의 영화로 제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제 인생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