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케스트라 를 보고 왔습니다.
ruinil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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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12:09
일단 아이들이 많이오고 음식드시느라 부스럭거리시는 분들이 많은건 좀 아쉬웠습니다.
영화만 보자면 괜찮았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그 아이들이 연주를 해나가는 과정을 보며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처음 인터뷰에서 리차드 용재 오닐씨가 이야기한
음악을 통해 얻을수 있는 것들 기쁨, 소속감, 노력 - 하지만 그것만으로 안된다는 것까지 가르칠 것이다
라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내용중에서는 좌절에 관한 것은 나오지는 않더군요.
너무 훈훈하게만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긴 했습니다...
상영전 관계자분께서 하신 이야기로는 TV방영분에서 리차드 용재 오닐씨의 인터뷰등을 더 추가를 하여 극장판으로 만들었다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분량이 조금더 길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장르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해드릴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