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후기입니다.
neoicaru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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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01:02
일단 소중한 기회 나눠주셔서 좋은 영화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사이비는 참 선이 굵고 힘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강렬하고 강한 감정의 파토스가 뿜어져 나오는 영화였어요.
연상호 감독의 전작 '돼지의 왕'과 영화적 분위기는 유사하면서도 이번 영화에선 훨씬 더 많은 부분에 질문을 던지고 있네요.
투박하고 거친 그림체도 이야기의 건조함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잘 봤습니다. 시사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