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탑키스 후기

후기란이 있었네요

후기를 블로그에 올려놨었는데

그대로 복사해서 여기에도 남깁니다~





http://blog.naver.com/prdise83/220452343537







연극 시작전 소개는




주예린 배우님이 해주셨다




연극전에 소개하면서




"저도 여기 출현해요, 더블 캐스팅이에요" 라고했는데




주연 배우였을 줄이야 ㅎ_ㅎ




​어쩐지 이쁘시더라구요







제가 본 연극에서는




전윤지, 김미정, 배우가 출현했네요








연극 시작 전 무대 모습
















1부 60분의 연극이 끝나고 10분간 휴식할 때



















1부는 60분 2부는 70분?으로 짜여져있다
















솔직히 줄거리가 꽤 무거운 주제라서




무념무상의 생각으로 연극을 관람하기로 했다.







하지만 왠걸




코믹 연극보다 훨씬 좋았다

​

물론 사람웃기는게 더욱 힘든건 알지만




몰입도 면에서 더욱 좋았다는 말씀~



















극중에서 시간배경이 과거와 현재를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무거운 주제로 느껴지기 보단




썸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발랄한 모습이 더욱 인상깊었다.










특히 시간배경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코끝이 빨개지고 눈물이 떨어졌다가




바로 웃고 떠들고 설레이는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몰입하게 했다.










소극장이라 무대는 하나지만 계속해서 배경을 바꿔주는 모습들도




지루함이 하나 안느껴지게




너무나 열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sally_and_friends-7







솔직히 소극장에서 배경을 안바꾸고 한 배경에서만 이루어 지는 연극들은




지루해지는감이 꽤 있었는데




'스탑키스'는 그런 단점을 연출로 매꿔서 보기 좋았다.







연출과 연기가 좋았던 연극




'스탑키스'







한가지 아쉬운것은 배우들 포토타임이 없었던 것





이런 좋은 연극에 포토타임도 있었다면 더욱 더 인상깊었을 텐데




그 점이 아쉽다.










약 10년전쯤 처음으로 연극을 보았을 때




소리를 주제로 하는 연극이였는데




마지막에 배우들과 포토타임한게 아직도 뇌리에 생생히 남기 때문에




힘들게 연극하는 배우들도




자신들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겠끔 포토타임 갖는게 어떨지 생각해본다.













줄거리로 연극을 판단하지 말고




연극을 보자는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분들 화이팅~~










그리고 은수역을 맡으신 김미정 배우님




누워있는 장면에서 봤는데




왼쪽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어져있어서




힐을 자제하셔야 할 듯




올해 초 우리 이모도 그것때문에 수술했는데




만일 대화할 시간이 있었다면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







연극도 오래하려면 건강이 최고죠~




​

​



















아아.. 암전되서 배경바뀌려고 하는 장면에서




맨 앞에 앉은 어떤 혼자온 남자가




자꾸 핸드폰을 켜가지고




그러지 말라고 하려다가 참았네요 분위기 망칠까봐










연극 관람에선 매너와 개념이 필수입니다.




관객과 소통하는게 바로 연극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