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애니메이션이 3d가 아니라 수채화 채색에 눈이 편한 예전에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었고요.

어른이 되서 본 피노키오는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나만 힘들게 사는 줄 알았는데
피노키오 어린이인데 너무 시련이 많아요.
개구진 천성인데 마음 고쳐먹고 효도하고 공부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지만
나쁜 친구 악당들로 인해 삶이 너무 팍팍하네요..따돌림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고 ..
이렇게까지 극적인지는 몰랐어요.

어릴 때는 단순하게 거짓말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러닝도 제법 길고 노래도 많이 해서 풍성한 느낌이었어요.
어른들도 어릴 적 향수와 그 때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느낌으로 이 작품 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