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울 관람후기

당첨되고 인터넷검색 후 생각보다 아니 일반 뮤지컬같다고 글이 올라왔길래
친구랑 같이 가서 봤는데 무교이고 기독교에 반항적인 친구는 에잇 종교적이야...투덜투덜
관람석에서 아멘 주여 하는 말때문에 더욱 그랬으리라...
기독교인인 나로서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노래도 좋고 또 정말 잘 불러서 감동적이였다
간혹 코미디적인 요소를 넣어서 뮤지컬자체는 비기독교인도 볼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주변의 관객반응이....하지만 감동이 밀려와 주여 아멘이란 말이 쉴새없었겠지

개인적으로 신앙생활하면서 뭔가 답답한게 있었는데 난 이 작품보면서 해답인지는 모르지만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뮤지컬자체는 비기독교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볼만하고 연기와 노래 등 내용도 좋았다
유머도 넣고 또 관람석도 무대로 활용하고 관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정말 신선하고
종교자체를 너무 싫다하는 감정과 선입견만 없다면 좋은 작품이다
배우도 젊던데 연출자도 젊으신거 같다 새롭고 신선한 느낌의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