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보고 왔어요

kio0131 0 2,232 2015.12.08 23:50
얼마전에 에베레스트랑 영화를 봤었는데,
엇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히말라야를 하는구나 비슷한 영화겠지 생각했었는데,
- 사실 소재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 이야기 이므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뭔가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임했어요.
역시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처음엔 웃음코드 좀 넣어주고 점점 진지모드로 흘러가네요.
예전에 휴먼원정대에 대한 다큐를 티비에서 봤었는데,
그때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었거든요.
한번 가는것도 정말 힘든데,
동료의 시신을 찾으러 현재 잘 다니는 직장 다 포기하고 다시 간다는게..
그 감동을 느끼다보니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구요.
또한 히말라야 봉우리들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 가본적은 없지만 ^^;
눈보나가 치는 설산을 보고 있자니,
마치 제가 거기에 있는것 마냥 으슬으슬해지더라구요.
영화 히말라야 대박 예감이 들고요,
개봉하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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