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싶어지는 트립투잉글랜드..

kuniya 0 2,577 2015.12.01 22:49
트립 투 잉글랜드 시사회로 보았는데요..
두 배우의 콤비가 인상적인 영화에요..
맛난 식당을 탐방하고 글을 쓰기 위해 영국북부를 여행하는 두 친구의 이야기인데,
시종일관 쉬지않고 주고받는 두 배우의 대화는 마치 만담같았어요..
영국식개그코드인지 웃긴건가 싶은 장면도 꽤 있었는데, 언어적인 뉘앙스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 것들이더라구요.. 대부분 웃지않는 장면에서 유학다녀온 친구는 웃더라구요.. 이런..
예고를 통해 멋진 음식의 향연같았지만 실제론 음식은 거들뿐, 아름다운 풍광이 더욱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영화를 보고나서 맛난 걸 먹고싶다는 생각보다는 저런 곳에 친구와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영화, 트립 투 잉글랜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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