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베가스]를 보고나서

hmiki13 0 3,555 2014.04.29 14:42
[친구]란 평생 나의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란다.(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 中) 이는 좋은 친구, 변치않은 인간관계란 어디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면서 만들어가는 인간관계라는 뜻일 것이다.

영화 <라스트 베가스> 는 평균나이 71세. 품격있는 할리우드의 꽃할배들이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총각파티를 떠났다. 영화 <라스트 베가스>는 어느 날 32세 연하 애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한 빌리(마이클 더글라스)를 축하하기 위해 58년지기 친구 패디(로버트 드니로), 아치(모건 프리먼) 그리고 샘(케빈 클라인)이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한국의 이순재 못지않게 활동이 왕성한 맏형 모건 프리먼(77),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 로버트 드니로(71), 영원한 섹시가이 마이클 더글라스(70), 그리고 아름다운 명품배우 케빈 클라인(67)이 그 주인공들인데.. 헐리우드 전설들의 동시 캐스팅이라서 엄청 기대를 하였다.
위 배우들의 아찔한 매력과 깨알 같은 유머로 중무장한 꽃할배로 변신한 4인 4색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였다. 더욱이 넷이 합쳐 280살, 58년산 우정을 자랑하는 끈끈한 꽃할배 4인방의 진솔한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 영화를 통하여 나이듦과 친구와 그리고 잘 사는 것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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