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에 서울극장에서 분노의질주를 봤어요.
씨네 21 예매권 이벤트에 당첨됐는데요.
주말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평일만 가능하다고 해서 근로자의 날에 다녀왔지요.
너무나 기대하고 기대했던 [분노의질주]였어요.
한 편도 빠짐없이 본 영화라 기대감이 너무 컷었죠.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컷던 탓일까요? 생각보다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전작들에 비해 주인공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역할 분배나 색깔이 강해졌어요.
또 폴워커가 빠져서 그런지 덩치 큰 두명의 주연배우들의 이미지가 자꾸만 겹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꾸 몸이 더 좋아지시는 것 같아요ㅋㅋㅋ
액션은 정말 상상초월..특히 좀비차들... 장난아니였죠~ 하지만 스토리가 없었다는게 제일 큰 아쉬움이었답니다.
10편이 완결이라는데 9, 10편은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영화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