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것 보고 왔어요~

이벤트 응모한 것이 당첨 돼서 너무 좋았어요.
영화를 워낙 재미나게 봐서, 연극도 무척이나 기대 되었거든요.
영화를 만든 제작사에서 연극도 제작해서 그런지 이야기는 영화와 거의 똑같아요.
연극 무대로 옮기기 위해 각색을 하긴 했는데, 전체 흐름은 영화랑 다르지 않더라구요.
다만 다른 소극장이랑은 다르게 좌석이 편안했구요, 음악도 피아노를 사용해 라이브로 진행됐습니다.
제가 본 날은 심은진씨가 공연하시는 날이었는데,
빠르고 많은 대사량도 큰 실수없이 잘 하시더라구요.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공연이었어요.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씨네21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연극 잘 봤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