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 증거를 만들어내기가 쉽지않죠?

miranda3418 0 1,509 2017.05.05 00:28

2017.05.04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 증거를 만들어내기가 쉽지않죠? 


씨네 21에서 시사회를 하길래 35분 남겨놓고 응모했는데 당첨되서 보고 온 

영화 #석조저택살인사건 진짜 재밌어요 가야만 할 본능적인 느껴졌어

크라우드펀딩하는 거 보고 펀딩할까? 하다가 금액 때문에 패쓰했는데 

무리해서 펀딩할 걸 그랬어요 대박 날 거 같은 스멜

th릴러 영화 무서워서 못 보는데 완벽했어요 

재밌는데 무섭고 무서우면서 재밌고 로맨틱해요 #로맨틱하게

아름다워 내가 상상했던 그림 이상이야 정감독님이 빅픽쳐를 그렸어요

치밀하게 계획되고 잔인하게 실행된 살인사건!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설계한 속임수다! 

범인과 변호사 Vs 피해자 검사 정확한 구도 설정

이석진 남도진 Vs 윤영환 송태석

"증거가 없으면 유죄 사건이 될 수 없다" 1차 공판이 시작됩니다

1차 공판->로맨스로 이어지더라구요 긴장 풀고 빠져있다보니

다시 공판현장으로 타임워프  강약 조절을 잘했더라구요 

텐션도 좋고 적당히 끊고 빠짐이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집중하다 보니까 영화가 끝나있던.. 지루할 틈이 없는 연출이였습니다

정식 감독님이 연출,각본 하셨던데섬세하다고 생각했는데 기담하심 

야수와 미녀도 좋아하는데 린정합니다 #야수와미녀

이석진과 정하연 고배우는 멜로드라마를 해야한다!

김과장에 나왔던 임화영 배우님은 시대극이랑 느낌이 잘 맞네요

고수 = 고비드 신몰남/조각상/잘생겼다/얼굴천재

"어디로 갈 건데요?"

"어디든요, 곧 해가 뜰 테니깐요" 

내 방에서 같이 지내자고 훅 들어오는 직진남 st 

떠돌이 마술사에게 미녀는 필요하니깐요 불변의 진리 여배우가 부럽다..

"나는 다시 광대로 돌아가야 했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건 속절없는 시간들"

운전수로 지내는 시간 속에 구박과 기다림 속에서 그녀를 잊어가는 

내가 왜 복수를 해야하는지 잊어가면서 괴로워하는 독백으로 해서 처절했어요

김주혁배우님은 악역으로 신스틸러가 되셨습니다 축하해요 

공조에서도 동판을 찾아다니시더니, 석조저택에서도 동판앓이

고수와 김주혁의 만남은 칭찬해 김주혁배우님 케미요정인가요? 

남배우만 만나면 흥행으로 가는 해피엔딩

동판 어딨니, 철령아 여기서는 동판 어딨니 하연아 

아니 영화보다가 동판성애자인건가? 시대가 달라져도 핫아이템

동판은 위조지폐를 만드는 인쇄기계를 말하는데요 

 "난 너네를 사랑한 적이 없어, 내가 하연이를 죽인 건 걔가 날 알잖아"

이 새끼가 하는 부분은 오 욕하는데 왜 멋있지? 이러지뫄.... 

증거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죠? 문성근 배우님 속물변호사라서 깐족거림

나와 변호사 계약을 연장하면, 당신은 나에게 무죄입니다 싸해요

박성웅배우님은 검사로 등장만으로 존재감 화면전환할 때마다 등장

중심이 잡히는 느낌,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전환점에 계셔서 좋았어요

변론하다가 상대편에서 이의있습니다 하자마자 이상입니다 끝 ㅋㅋ

통쾌해 이런데서 억눌렸던 감정이 분출되는 묘한 카타르시스가 샘솟음

"난 말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가 만나 사랑하게 된 건

당신이 나한테 걸어 둔 마술이 아닐까 싶어"

그녀는 나를 사랑했을까? 어떤 게 진실일까? 

저에게 석조저택살인사건은 생각한 대로 믿지 않으면, 믿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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