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그랜파 시사회 후기

kics2623 0 2,066 2016.03.10 01:30


화끈한 할아버지와 고지식한 손자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일어나는 이야기. 할아버지의 부탁에 어쩔수없이 여행을 따라가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며 손자는 인생처음으로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된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어떤 삶을 택하라고 하지않는다. 다만 스스로 느끼게 도와줄뿐이다. 결국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는거니까.
할아버지는 시종일관 솔직하고 대담하다. 영화 중간중간에 미국식농담이 많이 나오는데 한국에서 통하지않을것같은 부분도 살짝있다. 그냥 문화차이로 이해하면 될것같다. 이 영화는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진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지만 서서히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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