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후기 ~

jl1126 0 1,619 2016.09.08 15:56


연초에 VOD로 니나 시몬의 일대기를 다룬 조이 샐다나의 [니나], 에단 호크의
역대급 연기 [본 투비 블루]와 쳇 베이커가 늘 동경해왔던 마일즈 데이비스의
전기 영화 [마일스] ~

돈 치들 감독/주연의 이 영화는 마일즈 데이비스가 대중속에서 사라졌던 5년간의
기간에서 출발하며 이전 자신이 데뷔하던 얘기도 나오며 그의 인생과 음악을 임팩트잇게
보여준다.

'롤링 스톤즈' 지 기자로 나오는 이완 맥그리거와 예기치 못하게 동행을 하면서 그의
재즈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음악이 유려하게 흐른다.

영화 마지막 엔딩까지 보면서 재즈세션을 보기를 추천하며 영화 역시 강추 ~  
 
돈 치들은 워낙 연기폭이 넓어 미드 코미디 시리즈나 슈퍼 히어로 영화나 인디 영화등
다양하게 섭렵하는 재능잇는 연기자인게 역시 이번에도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네요 ~

그가 평생 마일스 영화를 인생 프로젝트로 삼고 추진한끝에 완성한 영화라 감회가
새롭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그로서는 감격적이었을듯 ~

개인적으로는 3부작중 역시 평과 흥행이 안 좋앗던 [니나]가 젤 아쉬었고
[본투 비 블루]가 좀더 감성적이었다면 [마일스]는 좀더 raw하고 재즈의 대부스러운
마일스 데이비스의 진면목을 보여줘서 더 강렬한 느낌 ~ 

역시 돈 치들과 에단 호크의 연기대결이 내년 오스카에서 흥미롭게 보여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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