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리오시티에 나타난 빌런

8월 12일 오후 4시경 헬리오 4게이트(입주민 전용)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차량이 입구(1개 차선)를 막아놓고 내려서 (뒤에 차들 줄줄이 못 움직이는 상태)

경비원분을 밀치며 쌍욕을 하고 있더랍니다. 

곧이어 다른 경비분께도 쌍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다가

뒷차 차주가 차빼라고 하니까 그 분한테도 쌍욕을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난 모양인데

하필 소나기가 굵게 떨어지는 그 시점이어서 경비원분들은 그 굵은 비를 쫄딱 맞으며 아무 것도 못 하고 당하시기만 했다네요. 

다행인지(?) 뒷차랑 싸움이 붙는 바람에 경찰이 다녀가긴 했다는데

경비원분들께 너무 심한 욕설과 폭행으로 인해

주변 상인 말씀으로는 경비원 몇 분이 어제부로 그만두셨다고도 합니다. 얼마나 자괴감이 드셨을지..

경찰에서 단순 뒷차와의 분쟁만 처리하고 가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비원 분들이 꼭 고소하셔서 처벌받게 하셨으면 좋겠고

단순히 신상털이용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저 분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목격자분이나 관계자분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