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카 반납 1년 후 내용증명 받았어요

2년 계약으로 23년 11월까지가 계약 기간인데 중간에 차를 구매하게 되서 23년 6월에 차를 반납했습니다

보증금 120에 월65만원 주고 타고 있던 차량입니다

차량은 탁송으로 보냈고, 보내기 전에 혹시나 문제 생기는게 싫어서 문콕, 작은 스크레치들 포함 60만원 주고 수리해서 보냈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차량입니다(사고가 아닌 생활 기스들)

제가 운행한 1년 6개월 가량 동안 총 8300km 가량 탔구요

차량 검사도 꼬박 꼬박 다니고 손세차만 하던 차량입니다

차량 보내고 난 뒤에도 연락이 없길래 일주일 뒤에 연락을 먼저 했는데 좀만 기다려달라는 연락을 끝으로 1년 넘게 연락이 없길래 위약금과 추가 이용료는 보증금 120으로 끝냈나(둘이 합치면 119만원) 생각하고 바쁘게 지내다가 오늘 갑자기 내용증명을 보내왔네요

내용은 즉슨 회사 측에서 계속 연락을 취했으나 제가 무시를 했고, 차량 위약금과 추가 이용료, 수리비 청구 영수증을 보내왔더라구요

지연 손해 금액 포함 44만원을요(보증금 120에서 제하고도 +44만원)

위약금과 추가 이용료는 알겠는데 차를 가져가서 엔진오일, 광택, 타이어 2본 교체, 배터리 교환까지 했더라구요

차를 막 타는 스타일도 아니고 고작 8300km 밖에 안 탔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차량은 제가 보내기 전날 까지도 멀쩡하게 타던 차량입니다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거의 시내주행 합니다

주행 키로수 보시면 아실거에요

채권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배터리 문제는 기계 문제라 차량 인도 후에 갑자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는데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 그저 소모품이라 문제가 있어서 교체 했다고 합니다

차는 21년식 차량이고, 1만500키로에 받아서 1만 8800키로에 보냈어요

오래된 차량도 아니고, 키로수가 많은 차량도 아닌데 이게 맞나싶네요?

휴대폰 기종을 바꾸거나 번호를 바꾼적도 없어서 1년 전 문자, 연락기록 눈 씻고 찾아봐도 기록이 없는데 그쪽 회사에서는 원래 통지를 한다고 아마도 한번은 했을거라네요 ^^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준대서 기다리다가 답변을 받았는데, 배터리 문제 있어서 교체한거 맞고 자기네들은 멀쩡한거 교체 안 한다고 ㅎ.. 배터리 10만원 광택 13만원, 타이어 2본 88000원 이거 저한테 확인 절차도 없이 다 교체를 한건지 정비소랑 짠건지도 모르는 돈을 제가 다 부담하는게 맞나요?

연락 한통 안 왔다니까 그럼 제가 먼저 해야되지 않냐는데 .. 저는 일주일 뒤에 했는데 기다리라고 한 건 업체측이구요 

근데 내용 증명에는 제가 연락을 무시했다고 하니 이 점도 참 억울하네요

협상해서 30만원만 입금 하라고해서 하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양x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