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벨리에를 보고나서

jejep 0 2,469 2015.06.24 11:50
미라클 벨리에

이것은 벨리에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이다.
청각장애인 부모 안에서 들을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나고, 사랑을 받고 자라 세상을 향해 비상해가는 모습을 가족간의 갈등을 통해 그려낸 영화

청각장애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과 다른 표정을 보며 프랑스라는 나라의 복지정책에 관심이 가기도 했다. 부모님의 풍부한 감정표현이 다가왔다고 해야 하나^^;;

들을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죄가 되고 벌이 된다는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들 들었을땐 가슴을 딱 치고 가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부모는 역시 부모였고, 가족이었다. 딸의 재능을 위해 품 안에서 떠나보내는 모습 속에서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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