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집중하고 본 일드는 드물었다. 드라마는 몇 번씩 반복해봤고 음악 CD는 OST 뿐만이 아니라 다른 버전의 연주도 구해 들었으며 급기야는 한국에서 15권까지 발매된 만화까지 사볼 지경이었으니... 다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가 나오는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꼭꼭 챙겨봤으며 후지 TV 홈페이지까지 일부러 찾아가 캐릭터를 다시 한번 익히기도 했다. 나날이 침몰해 가는 "게쓰쿠"의 시청율을, 이 완벽한 변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어느 정도 끌어올려 주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SP나 시즌 2를 기대해 본다.